GTX A, B, C 노선 정리

최근 GTX로 인한 교통 호재로 수도권의 관련 지역 집값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최근 확정된 인덕원역의 GTX-C 노선 포함은 엄청난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GTX가 뭐길래 이 난리인지 개념과 A, B, C 노선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현재 새롭게 추가되고 있는 역들이 있어서 추후에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차/포스팅내용과는 관계없음

GTX란 무엇일까요?

 

GTX는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이며 Great Train Express의 약자라고 합니다. 3개 노선을 구축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15조 5,244억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GTX는 일반 지하철과 비교해서 약 4배 정도 빠른 운행 속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기존의 수도권 지역에서 서울로의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경기, 인천 지역에서 출근 때문에 아침마다 고생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이런 것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GTX 역이 들어서는 지역의 굉장한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하지만 반대로 역이 생길 것이라고 기대했던 지역인데 포함되지 않은 곳은 굉장한 반발이 일어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반발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GTX 관련 이슈

최근 GTX로 인하여 가장 강한 반발이 일어나고 있는 곳은 김포입니다. 김포는 이전부터 교통 지옥이라고 불릴 만큼 인구수에 비해 교통시설이 열악한 곳으로 꼽히는 지역이었는데요. 김포에서는 강남을 거쳐서 하남까지 갈 수 있는 GTX-D 노선을 원하지만 예산상의 이유 등으로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대신에 용산까지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개발 방향이 김포에서 굉장한 반발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노선이 최근에 말이 많았던 GTX-D '김부선'에서 '김용선'으로 변경된 노선입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GTX웹사이트에는 아직 올라와있지 않아서 이 포스팅에서는 다루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이슈로는 GTX의 개발로 인해 기존 지하철 이용객 수의 하락으로 인한 적자 문제와 노선도에 걸쳐있는 상권이 붕괴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되고 있기도 합니다.

GTX 노선 알아보기

GTX A, B, C 노선 정보를 공유합니다. 노선 출처(경기도 공홈/철도)

 

GTX A 노선

A노선은 운정역으로부터 동탄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입니다. A노선은 파주에서 서울까지 18분, 삼성에서 동탄까지 19분, 운정에서 동탄까지 43분에 갈 수 있는 노선이라고 합니다.

노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운정 - 킨텍스 - 대곡 - 연신내 - 서울역 - 삼성 - 수서 - 성남 - 용인 - 동탄

GTX B 노선

B노선은 송도역으로부터 마석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입니다.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7분, 여의도에서 청량리까지 10분, 송도에서 마석까지 50분에 갈 수 있는 노선이라고 합니다.

노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송도 -인천시청 - 부평 - 부천종합운동장 - 신도림 - 여의도 - 서울역 - 청량리 - 망우 - 별내 - 평내호평 - 마석

(GTX-D 강남 연결 불발로 GTX-B노선을 활용해 여의도와 서울역 사이에 용산역 연결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공홈에는 아직 업데이트되지 않아서 제외했습니다.)

GTX C 노선

C노선은 덕정부터 수원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입니다. 덕정에서 삼성까지 27분, 삼성에서 수원까지 26분에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노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덕정 - 의정부 - 창동 - 광운대 - 청량리 - 삼성 - 양재 - 과천 - 금정 - 수원

(최근 GTX-C 노선에 왕십리와 인덕원 역이 추가되었으나 공홈에는 업데이트 되지 않아서 제외했습니다.)

GTX A,B,C 노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뉴스를 보면 최근까지 활발히 협상(?)이 진행중인것으로 보이며 어떤 역이 또 추가 될 수 도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어쨋든 GTX가 생김으로 인하여 직장인들의 출퇴근 환경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