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여행 당일치기 두번째이야기

파리 여행 당일치기 두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리뷰빌런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지난 파리 여행 당일치기 첫번째 이야기에 이어서 남은 5곳의 여행지를 소개하는 포스팅입니다. 이전 포스팅을 아직 읽지 못하셨다면, 먼저 보신 다음 해당 포스팅을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파리 여행 당일치기 1편


2019/12/03 - [해외 여행/프랑스(France)] - 파리 여행 당일치기로 끝내기!


남은 여행지

  • 오르세 미술관
  • 퐁 데 자르
  • 노틀담 대성당
  • 루브르 박물관
  • 샹젤리제 거리

오르세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은 처음부터 미술관 용도로 지어진게 아니라 기존에는 기차역이었다고 합니다. 철도 영업 중단 이후에 1986년 프랑스 정부의 정책으로 19세기 미술 작품을 위주로 전시한 미술관으로 재탄생 했습니다. 인상주의 미술 작품과 조각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합니다. 밀레, 모네, 고흐, 고갱, 드가 등의 여러 작품들을 오르세 미술관에서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에펠탑을 뒤로하고 바토버스를 탄 다음 오르세 미술관으로 갔습니다. 시간이 많았다면 천천히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둘러봤을텐데.. 루브르 박물관도 가야하기 때문에.. 진짜 교과서에서 보던 대표작들만 후다닥 보고 갈 생각으로 들어갔습니다. 
내부에 볼게 너무 많아서 정신 못차리고 천천히 구경하다가 시간이 많이 지난걸 깨닫고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딱 보려고 했던 작품들만 찾아 다녔습니다.

고흐 -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에 (위치:2F-72), 고흐의 방 (위치:2F-72)
밀레 - 이삭 줍는 여인들 (위치:0F-4), 만종 (위치:0F-4)

이렇게 4개의 작품만 골라서 딱 보고 나왔습니다. ㅠㅠ 저 처럼 시간이 없는 분들은 어쩔 수 없지만 여유있는 분들은 꼭 천천히 둘러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워낙 넓고 작품도 많기 때문에 특별히 보고싶은 작품이 있다면 위치를 먼저 알아두고 가는것이 좋습니다.

오르세미술관 대표 소장품 : 이삭 줍는 여인들, 만종, 자화상, 별이 빛나는 밤에, 타히티의 여인들 등..

퐁 데 자르(Pont des Arts)

퐁 데 자르는 우리말로 번역하면 예술의 다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알렉상드르 드 세자르가 설계한 다리라고 합니다. 제가 갔을 당시에는 사랑을 약속하는 자물쇠들이 주렁주렁 달려있었는데요. 엄청난 양의 자물쇠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난간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바람에 자물쇠를 다 철거했다고 합니다.. ㅠ 제가 걸고온 자물쇠도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졌겠군요..

노트르담 대성당

노트르담 대성당은 지금으로부터 반년전인 4월에 화재로인하여 첨탑이 사라졌는데요..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5년 내로 복원하겠다고 했지만 그보다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유는 대성당 붕괴 위험 때문에 최대한 신중히 복원 작업을 진행중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광장도 함께 폐쇄되어서 구경하기에 어려움이 있겠네요.. 정해진 기간동안 복구작업이 잘 마무리되어서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루브르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은 세계 최고의 박물관으로 손꼽히는 곳인데요. 박물관의 규모도 어마어마 하기 때문에 저 처럼 짧은 일정으로 방문했을 때 모든 작품을 다 관람하는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는 약 38만점의 작품을 소장하고있기 때문에 제대로 보려면 몇일간의 여유를 두고 방문해야될것 같네요.

그래서! 저는 딱 모나리자 하나만 보고 나오자는 생각으로 루브르 박물관에 찾아갔습니다.

모나리자 위치 : 드농관(Denon) 2층

모나리자 앞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려있었는데요. 너나 할것없이 모나리자를 배경으로 셀카 찍기가 한창이었습니다. ㅎㅎ 저는 부끄러워서 그냥 모나리자 사진만 조금 찍고 구경하다가 다른 곳으로 떠났습니다. 모나리자만 보고 이동하니까 시간이 많이 남아서 한시간정도 더 구경하다가 나왔는데요. "모나리자 보기" 미션을 완료해서 맘편하게 관람 할 수 있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 대표 소장품 :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 사모트라케의 니케,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세례 요한 등..

샹젤리제 거리

마지막으로 소개할 파리 여행 코스는 샹젤리제 거리인데요. 개선문 앞에서 시작되는 샹젤리제 거리는 파리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샹젤리제 거리에는 낭만적인 카페와 레스토랑, 다양한 쇼핑센터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고요. 명품 브랜드로 잘 알려진 루이비통의 본사도 샹젤리제 거리에 있었어요.(얼떨결에 발견..) 저는 샹젤리제 거리에서 돌아다니다가 카페나 레스토랑엔 가지않고 구경만 하고 돌아왔어요. ㅎㅎ 혼자라서..

샹젤리제 거리를 한바퀴 돌고 몽마르뜨 언덕에 잠깐 들를까 하다가 당일치기 일정으로 지쳐서 패스! 다시 독일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러 갔답니다.! (나중에 파리에 또 갔어요 ㅎㅎ)

지금까지 2개의 포스팅으로 파리 여행에 대해서 소개해봤는데요. 파리 여행을 통해서 많은 여행자들이 최고의 도시로 왜 파리를 선택하는지 알 수 있었어요. 저는 수많은 관광지중에 당일치기로 극히 일부만 다녀왔지만...(그 일부 관광지도 후딱후딱 보고 넘어갔지만..) 파리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여행 루트는 참고하시되 시간적으로 여유를 두고 천천히 구경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파리 여행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 댓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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