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계역 맛집 : 키친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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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1. 24. 05:33
범계역 맛집 : 키친폿(KITCHEN-POT)
1. 키친폿 기본정보
도착 했는데 대기가 있어서 잠시 기다렸습니다. 키친폿이 3층에 있었는데 전혀 이런 식당이 있을것 같지 않은 분위기에 덩그러니 있어서 살짝 신기했습니다. 어쨌든 테이블이 많아서 대기가 4팀정도 있었는데 10분만에 들어간것 같습니다. 외관은 굉장히 깔끔해보이지만 내부는 조금 낡아보였고 시끄러워서 분위기 내거나 이럴 때 오는곳은 아니고, 정말 한끼 든든히 먹고 싶을 때 오면 강추입니다.
2. 메뉴
소고기샤브 평일 점심 : 14,900
무한리필 샤브 평일 점심 : 17,900
평일 저녁 : 22,900
샐러드바는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는데요. 위에 사진은 일부분이고 실제로는 이 가짓수의 5배는 되지않을까 싶어요. ㅎㅎ 그런데 저는 고기빌런이라 저 많은 음식들중에 먹은것은 한정되어있었습니다. 후후..오리고기 무쌈에 싸먹으니까 정말 맛있더라고요. ㅎㅎ
샤브샤브용 소고기도 무한리필이고 척아이롤과 우삼겹. 이렇게 두종류의 고기가 있었어요. 둘다 먹어봤는데 저는 우삼겹이 더 맛있더라고요..척아이롤은 너무 작게 썰어준다는게 좀 아쉬웠어요.(어차피 무한리필이긴 하지만..ㅎ)
샤브샤브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종류가 많아서 다찍진 않았지만, 해산물, 채소, 쌀국수, 칼국수 등 샤브샤브뷔페에가면 흔히 볼 수 있는것들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샤브샤브뷔페의 묘미는 모든재료들을 한번에 투하해서 전투적으로 먹는것인거 같아요. 빨리먹고 또 가져다 먹어야하기 때문이죠..
이런건 처음봤는데, 만두나 새우튀김을 직접 기름에 튀겨서 먹을 수 있어요. 미리 한번 튀겨져 있기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눅눅해지기 때문에 직접 한번더 튀겨서 바삭바삭한 튀김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단점은 튀길 때 걸리는 시간 때문에 앞에 대기중인 사람이 많으면 빠질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거였습니다.
닭강정과 스파게티, 초밥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는데요. 저는 육회초밥인가? 저게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너무 배고파서 폭풍흡입하느라 사진은 여기까지만 찍었습니다..
정말 배고파서 찾아간곳이었는데 맛있게 먹어서 기분좋은 저녁이었습니다. ^^
지금까지 범계역 맛집 키친폿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