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맛집,초량밀면

부산역 맛집 : 초량밀면

안녕하세요. 리뷰빌런입니다. 어제 딱 하루 부산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부산은 처음 가봤는데 부산역과 부산시청 딱 두 곳밖에 못가서 너무 아쉬웠습니다..어디가서 부산 가봤다고 말도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꼭 여행으로 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그 바쁜 와중에도 친구가 추천해준 부산가면 꼭 먹어야할 음식 2가지를 먹어보았으니.. 바로 밀면과 돼지국밥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밥은 먹고 다녀야죠! 두곳다 부산역 근처의 소문난 맛집을 찾아갔습니다.

아침엔 밀면 저녁엔 돼지국밥 이렇게 먹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침에 먹은 밀면을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부산역 맛집 초량밀면입니다.

부산역 맛집 초량밀면

부산역에 오전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아침도 안먹고 일찍 나와서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초량밀면을 찾아나섰습니다. 배는 고팠지만 낯선곳에서 맛집을 찾아 돌아다니는게 여행온것 같아서 재미있기도 했습니다.(빨리 먹고 일하러 가야했지만..)

가는길은 지도를 참고해서 가니 쉽게 찾을 수 있엇습니다. 부산역 앞에서 길건너서 가도되고 지하도로 가도 되더군요. 저는 부산역 지하쇼핑센터 7번 출구로 나왔는데 출구 뒷쪽에 초량밀면이 있었습니다.


부산역 맛집 초량밀면 내부


아점 시간대라서 손님은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요. 평일인것도 한몫했을 것 같네요. 그래도 제가 먹는동안 많은 손님이 왔어요. 좌식테이블도 함께 있었는데 저는 의자가있는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혼자 밥먹으러가서 제일 구석에 앉았어요.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후후..

부산역 맛집 : 초량밀면 메뉴

간단하게 비빔밀면 하나 주문했습니다. 사이즈가 있는지는 몰랐네요. 메뉴판을 제대로 볼걸그랬습니다. 그랬다면 大로 주문했을텐데 말이죠.. 아침에 일찍 나오느라 밥을 안먹고 와서 굶주려 있었거든요. 만두도 맛있다고하는데 저는 밀면만 주문했습니다.

부산역 맛집 : 초량밀면의 비빔밀면

비빔밀면


비빔밀면 등장. 부산도 처음와보고 밀면이라는것도 이번에 처음먹어봤습니다. 비주얼은 냉면같이 생겼더군요. 밀면이라고해서 칼국수면처럼 하얀색 밀가루 면인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냉면의 비주얼이라서 면도 질길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질기고 약간 오바해서 소면처럼 잘씹혔어요.

양념도 맵고 짜보이는데 그반대였어요. 적당히 매콤하고 짜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다먹고 양념만 긁어먹었을땐 좀 짰습니다.) 그리고 특이한점은 땅콩 가루가 들어가서 중간중간 고소한맛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주얼과 달리 자극적이지 않은 밀면의 매력에 빠져서 쉬지도 않고 후루룩 후루룩 흡입했습니다. 마지막 피날레를 위해 삶은 계란과 고기는 아껴두었죠.. 다들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후후..

3 분 컷!
사진찍어서 3분이지 사진안찍었으면 1분컷도 가능했으리라 확신합니다. 그만큼 저에겐 맛있었어요. 면 요리 먹을 때 이런 비빔면들은 맛이 너무 자극적인 경우가 많았는데 초량밀면에선 자극적이지 않고 딱 적당한 맛으로 먹을 수 있었어요.

밀면은 처음이라 다른 밀면 맛집과 비교는 어렵지만 정말 맛있게 잘먹고 왔습니다. 왜 부산에가면 밀면을 먹으라고 하는지 알겠습니다. 모두 부산가면 밀면 꼭 드세요!

이상 부산역 맛집 초량밀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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