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카페 - 치즈케이크 맛집 C27

가로수길 카페 : 치즈케익 장인 C27

안녕하세요. 리뷰빌런입니다. 이번 주말에 가로수길에 다녀왔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선 가로수길 카페를 소개하려고합니다. 가로수길에 구경할게 많아서 돌아다니던 중. 다리도 아프고 날씨도 추워서 잠깐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서 가로수길 카페에 갔습니다. 그 카페가 바로 오늘 소개할 C27인데요. 왜 이름이 C27이냐!? 바로 27종의 치즈케이크가 있기 때문이랍니다. 

 

가로수길 카페

C27은 여러 개의 지점이 있는데, 이번에 제가 다녀온 가로수길점이 본점이라고 합니다. 본점답게 건물 하나를 통째로 사용하네요.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무리. 건물이 커서 안에도 자리가 많이 남아있을것으로 기대하고 들어가봅니다.

가로수길 카페 C27 둘러보기

카페 외관 탐색을 마치고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할로윈 시기에 맞춰서 내부도 할로윈 분위기로 꾸며놓았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마빈 박사같이 생긴 할아버지가 저희를 맞아줍니다. "어떤 치즈케이크를 드릴깝쇼?" 할아버지 허리가 굽어있어서 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무시.

 

역시 저의 예상대로 자리가 많았는데요. 공간별로 다른 느낌의 인테리어가 되어있어서 어디에 앉아볼까 잠시 고민을 해봤습니다. 창가 쪽은 아직 창문을 열어놔서 패스. 한 바퀴를 돌고 선택한 곳은 그냥 입구 쪽 작은 테이블이었습니다.

 

가로수길 카페 C27 메뉴

 

와아.. 입이 떡 벌어질만한 근사한 케이크들이 눈앞에 있었어요! 특히나 같이 간 아내가 좋아하더라고요.

 
 

아내가 한동안 케이크를 고민하다가.. 결국 고르지 못하겠다면 저에게 메뉴 선택권을 주었습니다. 저도 많은 고민이 되었는데요. 역시 이곳은 치즈케이크 전문점이니 '플레인 치즈케이크'를 골라보았습니다. 그때 한 기억이 떠올랐으니.. 어린 시절 즐겨보던 톰과 제리에 나오는 그 치즈가 떠올랐습니다. 그때 그 치즈 보고 나도 먹고 싶어 했었는데.. 그래서 고른 것이 바로 플레인 치즈케이크. 가로수길 카페에서 만날줄이야 후후.. 모습을 보아하니 꾸덕꾸덕해보이는것이 먹는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C27의 27가지 치즈케이크 목록입니다. 따로 가격이 써있진않아요.  조각케잌은 무조건 '8900원!' 좀 쎄다 싶은데 그래도 한번정도는 먹어볼만 한것 같습니다. 심지어 커피도 굉장히 비쌌는데요. 저희는 30분만 있다가 갈거라 커피도 한잔만 시켰습니다. 가로수길 카페까지 왔지만.. 조금만있다가 저녁식사 예약이 되어있기때문에 서둘러봤습니다.

 

비싼 치즈케이크, 더 신중히 고르고 싶으시면 C27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치즈케익 각각의 설명들을 보고 고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심지어 중량과 칼로리까지.. 쓰여있네요.

참고하시길.. 

 
 
 

플레인 치즈케이크 한 조각과 카푸치노 한잔을 주문하고 받아왔습니다. 빛깔이 아주 곱죠?? 정갈하게 잘린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속이 꽉 찬 것이 아주 초코퍼지처럼 꾸덕꾸덕해 보입니다.!

치즈케이크 주변으로 초코가 원을 그리고 있고 치즈가루들도 함께 있습니다. 함께 찍어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예상대로 굉장히 꾸덕한 질감이었고, 약간 차갑기도 했습니다. 한 조각이 너무 비싸긴 했지만, 한 스푼이 정말 알차서 그래도 꽤 포만감이 들었습니다. 필라델피아 치즈케이크처럼 약간 냉동 치즈케이크 맛도 나고.... 먹다 보니 추억의 아이스크림 "엑설런트" 맛과도 비슷했어요. ㅎㅎ

 

아주 꾸덕꾸덕 쫀득쫀득한 식감이었고요. 치즈가 많이 들어가서 치즈향 제대로 나는 그런 치즈케이크 정석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같이 시킨 커피 '카푸치노'도 그런대로 맛이 있었습니다. 가로수길 카페 어디갈지 찾으시는 분들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가로수길 카페 C27 위치 및 기본정보

 

 

주소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5길 39

영업시간 : 매일 10:00~ 01:00

전화번호 02-554-1527

 

도움이 됐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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