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분위기 좋은 식당(맛집) - ULRICH

[유럽여행]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분위기 좋은 식당 - ULRICH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제일 쉽게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이 슈니첼(Schnitzel)인데 사실 그렇게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동유럽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굴라쉬(유럽 어디에나 있는 것 같지만,,))  ㅎㅎ 내 입맛엔 우리나라 돈가스가 훨씬 맛있다. 어쨌든 비엔나에서 맛있는 곳을 찾기보다는 유럽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유럽 특유의 갬성(?)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식당을 찾아 나섰다. 그렇게 가게 된 곳이 "ULRICH"이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듯이 골목에 자리하고 있는 CAFE 겸, RESTAURANT 겸, BAR이다. 사실 어휘력이 딸려서 말로 표현하긴 어렵지만 아무튼 내가 원하던 그 갬성을 마구 표출하고 있는 식당이다.

 

메뉴는 버거, 슈니첼, 샐러드, 등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약간 퓨전 오스트리아 음식 같은 느낌이 들었다. 유럽여행에서 다 처음 가보는 식당이라 메뉴 선택을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곳은 대부분 무난해서 성공적인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위치

 

Volkstheater 역에 전철로 이동해서 걸어갔는데, 꽤 오래 걸었다. Volkstheater 역은 인기 관광지인 빈 미술사 박물관과 자연사 박물관도 가깝기 때문에 박물관 관람 전후로 식사하기 좋을 것 같다. 나는 박물관은 가지 않고 ULRICH 근처 쇼핑몰에서 기념품을 사러 돌아다녔다.

 

 

이때 가져간 카메라가 고장 나는 바람에 예전에 쓰던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화질이 너무 안 좋은 것 같다.. 하필이면 유럽여행 갔는데.. 카메라가 고장 나다니...ㅠ 사진은 저녁처럼 나왔지만 대낮이다. ㅎㅎ

날씨가 흐렸다.

유럽엔 동상이 참 많다. 비둘기도 참 많다. 나는 비둘기가 싫다. 내 머리 위를 지나갈 때면 엄청난 균들이 내 머리에 마구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상 머리 위에 앉아있는 비둘기는 뭔가 특별해 보여서 찍어보았다. 

 

계속 길 따라서 쭉쭉 걸어가다 보면 나온다. 직진이다.

위에서도 얘기했는데 이런 유럽의 여유로운 느낌이 좋다. 소박해 보이는 나무 테이블과 의자도 유럽에 있으면 뭔가 느낌이 다르다. 건물 때문일까.. 건물과 나무와 간판과 핑크 의자가 너무 잘 어울린다.

 

사실 음식 사진은 이거밖에 없다.. 식당 포스팅인데 이거.. 음.. 음식은 비엔나에서 먹었던 음식들 중에선 맛있는 편에 속했다.

그리고 메뉴가 다양해서 여러 가지 선택지가 많았다. 가격도 우리나라 패밀리 레스토랑과 비슷하거나 조금 저렴한 편이라고 느껴졌다.

 

음식과 내부 사진 등이 부족하기 때문에 공식 홈페이지 사진이 필요할 것 같다.

 

ULRICH -  https://ulrichwien.at/

 

ULRICH | café – restaurant – bar

St. Ulrichsplatz 1 1070 WIEN

ulrichwien.at

이번 포스팅은 일기처럼 한번 써봤는데요.. ㅋㅋ 편하네요,, ㅎㅎ

ULRICH는 맛집 찾기 어려웠던 비엔나에서 찾은 실패 없는 식당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엄청 맛있거나 이런 건 아니었지만, 메뉴가 다양하고 웬만하면 실패하기 어려운 그런 음식들이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어쨌든 맛도 좋지만 유럽의 갬성을 느끼며 여유 있게 저녁 식사하길 원하시는 분들 한번 방문해보시면 성공적인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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